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엠티콤(대표 허훈)이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엠티콤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수요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예산을 지원하는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데이터 구매 비용 최대 1800만원, 일반 가공 비용 최대 4500만원, AI 가공 비용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 기업인 엠티콤은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엠티콤은 △AI 계약서 분석을 위한 데이터 태깅 및 열화상 이미지 데이터 태깅 △국가별 여행 패턴에 따라 필요한 K-BRAND 여행용품 추천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데이터에 기반한 AI 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및 유사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통한 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 가공 업무를 수행했다.
엠티콤은 독보적인 오토라벨링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가공 플랫폼 ‘데이터고블린’을 활용해 사전에 데이터를 가공하고, 유형별로 필요한 템플릿을 함께 제공해 숙련된 작업자들의 더 빠르고 정확한 가공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엠티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소상공인 패션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3개월 만에 32만장의 고난도 데이터 가공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엠티콤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 기업이 더 수월하게 준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블린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관련한 문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희망하는 기업에는 직접 방문해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고블린 상담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 기업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부터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원 사업 이후 필요에 따라 새로운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기획, 구현 및 운영까지 제공이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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