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대표 박상우)이 일대일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커피챗(COFFEECHAT)은 국내 최초 일대일 익명 정보형 음성 대화 연결 플랫폼이다. 내가 궁금한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과 일대일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번의 통화만으로도 간편하게 비즈니스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음성 기반의 양방향 대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등의 출현으로 음성 기반의 소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의 필요를 체감하는 정보 소비자의 수요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커피챗은 서구권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캐주얼한 정보형 미팅을 지칭하는 커피챗 문화에 착안했다.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캐주얼하게 갖는 미팅을 통해 사소한 정보가 기회가 되는 경험이 되는 커피챗의 숨은 잠재력에 주목했다.
커피챗 플랫폼에서는 기업명과 직무, 연차를 인증한 재직자들이 파트너 또는 사용자가 된다. 정보를 나누는 사람은 파트너, 정보를 얻는 사람은 사용자다. 이 둘의 관계는 때에 따라 서로 또는 각각 정보를 주고 받는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된다. 파트너가 정보를 얻는 사용자가 되고, 사용자는 누군가에게는 정보를 나누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사용자는 공개된 정보를 보고 커피챗을 신청하여 커리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최소한의 인증된 정보를 제외하고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이러한 익명 방식은 자신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에 직면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고자 도입했다. 일대일 방식의 음성 대화 기능은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단계를 줄이고.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도와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커피챗 박상우 대표는 “MBA 재학 중 다양한 경로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는데 들여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원하는 사람과 커리어에 관해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익명,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커리어 탐색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챗은 한 회당 20분 간 진행되며, 플랫폼 내에서만 연결이 가능하다. 커피챗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일대일 유선 통화는 대화 내용을 녹음할 수 없고, 대화 기록도 남지 않아 실시간 참여만 가능하다. 커피챗은 오는 3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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