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수익화 및 마케팅 기업 아이언소스(ironSource)는 ‘플레이어블 및 동영상 광고 제작 도구(Playable video ad creation tools)’ 기술을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 플랫폼 기업 ‘루나 랩스(Luna Labs)’를 인수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아이언소스의 글로벌 미디에이션 플랫폼 연합에 새로 합류한 루나 랩스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앱 개발사들의 대다수 플레이어블 광고 및 동영상 광고를 생성부터 관리, 그리고 최적화 단계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한 기업이다.
아이언소스 측은 ‘UA(유저 유입)’를 놓고 펼치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짐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 영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루나 랩스는 양질의 ‘엔드–투–엔드(end-to-end)’ 광고 제작 관리와 앱 개발사들을 서로 연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대규모 개발과 테스트의 문제를 단숨에 해결했으며, 이런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언소스는 게임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앱을 위한 종합적인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앱 비즈니스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한 걸음 더 내딛게 되었다. 특히, 루나 랩스가 보유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 플랫폼은 개발사들이 게임 코드에서 직접 광고를 생성하고, 무제한으로 다양한 버전의 광고를 자동으로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개발 시간과 운영 관련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루나 랩스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루나 인사이츠(Luna Insights)’ 또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UA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효과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콘텐츠를 조절해 광고의 성과가 최적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루나 랩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차드(Steve Chard)는 “최고의 성장 플랫폼 중 하나에 합류해 기업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는 UA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이며, 앞으로 루나 랩스의 기술을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사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언소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위험관리 책임자(CRO)인 오머 카플란(Omer Kaplan)은 “아이언소스의 비전은 앱 개발사들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성장 플랫폼을 만들어 그들이 콘텐츠 제작과 훌륭한 사용자 경험 구축이라는 업무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해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머 카플란은 이어서 “루나 랩스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된 팀을 보유 중이며, 아이언소스의 플랫폼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특별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루나 랩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이점을 제공하고, 미래의 제품 혁신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나 랩스는 징가(Zynga), 킹(King), 크레이지 랩스(Crazy Labs), 슈퍼소닉 스튜디오(Supersonic Studios), 라이온 스튜디오(Lion Studios), 콸리(Kwalee), 부두(Voodoo) 등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및 퍼블리셔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인수 이후에도 루나 랩스는 글로벌 유력 게임 기업들과 협력 방안 및 기술을 지속해서 지원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아이언소스 소속 개발자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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