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핀테크 스타트업 로지스랩이 화물운송료 결제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특허를 받은 ‘화물운송료 결제 시스템’은 화물차 기사가 운송 완료의 증빙을 제시하는 경우에 오더 정보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여 운송료를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며, 운송과 청구, 정산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로지스랩은 이 특허기술을 적용한 ‘카고페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송료 빠른입금 외에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옵션을 추가해 나가고 있다. 운송사 및 차주 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화물운송 정보망사업자, 대형 운송사 등과의 협력도 폭넓게 추진 중이다.
로지스랩 김인석 대표는 “운송료 결제 시스템의 특허 취득은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축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세한 중소 운송사와 개인 차주의 간편한 거래를 돕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랩은 최근 SK에너지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물류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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