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 투자 앱, ‘티클‘(대표 강상윤)이 글린트파트너스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BlackMountain Ventures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티클은 잔돈을 기반으로 부담없이 저축하고 투자하며 자연스럽게 금융습관을 길러주는 핀테크 앱이다.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 주고, 해외주식에 0.01주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티클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주에 13만 원이 넘는 애플 주식을 0.01주 단위로 5,000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티클 앱에서는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거나, 낯선 금융 용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각종 콘텐츠가 제공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클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83%가 2030세대일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대형 금융사 및 증권사들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비롯해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 우승,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티클은 다양한 곳에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클의 강상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티클을 통해 해외주식에 쉽게 접근하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갈 예정“이라며 “MZ세대가 티클을 통해 더 일찍, 꾸준히 재테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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