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사용성 테스트 ‘앱스코어(APPSCORE)’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앱스코어는 앱, 웹 서비스에 대한 특정 프로세스를 수행한 사용자의 실제 피드백을 설문을 통해 제공한다. 또 별도의 행동 분석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QA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기능 및 사용성 테스트를 수행한다. 고객 피드백과 행동 분석 데이터는 상호 연계 분석해 최적의 UI·UX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통합 리포트로 제공된다.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용성 점검 및 개선 프로세스 즉, 사용성 테스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화하는 디지털 경쟁 시장에선 여러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신규 앱, 웹 서비스의 출시와 업데이트 빈도가 늘어나며, 이는 관리 포인트 증가를 부른다. 결국 높은 비용과 소요 시간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
사측에 따르면 앱스코어는 4주 안에 1000명이 넘는 적합 고객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 검색, 결제, 구매 완료 단계 등 특정 행동을 취한 경험자들을 모객하고, 그들에게 맞는 질문을 설계해 조사할 수 있다.
답변 데이터 가운데 부정확하고 불성실한 답변은 전수 검수를 통해 반려할 수 있다. 아울러 실제 이용자 행동과 이용 패턴을 히트맵이나 퍼넬 등으로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으며, AI를 통한 테스트로 간단히 오류를 식별해낼 수 있다.
곽만재 앱스코어 사업총괄은 “앱스코어는 사용성 테스트에 필요한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하면서 기존 사용성 테스트 방식과 비교해 60% 이상의 시간 단축과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모바일 앱, 웹 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점의 IT 거버넌스를 강화해 IT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 앱스코어는 기업 모바일 앱, 웹 서비스의 품질 평가 및 개선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2020년 6월 분사 이후 자체 개발 솔루션 ‘넷퍼넬’과 ‘앱인사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앱스코어 시범 출시를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앱스코어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국내 유수의 자동차 기업 서비스에 적용돼 고객 VOC 및 인터페이스 비교 인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지속해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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