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은 유통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언택트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뷰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시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차세대 뷰티 테크 기업 ㈜타키온비앤티(타키온B&T)의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3월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티커(Ticker)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실제품 체험과 가상 성형을 지원하는 AR 뷰티 카메라와 다자간 영상통화 중에도 세계 최초로 AR 뷰티 카메라 사용이 가능하여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다양한 메이크업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뷰티에 특화된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 플랫폼이다.
특히, 티커(Ticker)는 MZ 세대의 프리미엄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와 ‘샹테카이(Chantecaille)’ 및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espoir)’와 계약을 완료하며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계약을 완료한 로라 메르시에, 샹테카이, 에스쁘아 등 색조 화장품 브랜드는 신제품을 세계 최초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티커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으로 뷰티 업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커(Ticker)’는 과거 오프라인 로드숍에서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구매해오던 뷰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니즈를 온라인(앱) 상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제품 가상 체험’ 기능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코스메틱 제품을 체험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차세대 ‘비대면 유통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커의 주요 기능으로 ‘티커 뷰티 카메라’는 실제로 판매하는 코스메틱 제품을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AR 뷰티 카메라이다. 일반적인 뷰티와 성형, 스티커와 이모지 기능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하는 화장품을 AR 카메라로 직접 체험하고, 사용자가 선정한 메이크업 세트를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
‘티커 페이스 미팅’은 최대 8인까지 내가 한 메이크업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영상통화 서비스이다. 페이스 미팅과 동시에 메이크업 수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사진이 표현하기 어려운 생생한 메이크업 체험 이미지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라이브 통화 서비스이다.
또한, 2021년 하반기 서비스 제공 예정인 ‘티커 소셜 뷰티 + 마일리지’와 ‘티커 뷰티 마켓’은 티커 뷰티 카메라로 창조한 나만의 티커 포토를 티커 소셜 뷰티에 공유하고, 마일리지로 좋아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타키온비앤티 강덕호 대표는 “티커는 ‘증강현실 뷰티’ 기술과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의 자연스러운 통합으로 사용자들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는 플랫폼”이라며 “티커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시작으로 조만간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색조 시장에 비대면 AR 뷰티라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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