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커머스 플랫폼’ 그리고 ‘글로벌 이커머스’. 이제는 우리 곁에서 아주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용어들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했다. 한 이커머스 전문 매체는 2019년 3조 5,350억 달러 규모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계속 빠르게 성장해 2023년에는 6조 5,42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eMarketer.com, Retail Ecommerce Sales Worldwide, May 2019).
이에 따라 국내의 많은 기업들도 이제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아마존 채널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수가 약 970만에 달하며, 매일 30만 명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가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익숙해진 용어만큼 실질적인 운영 역시 마냥 익숙한 것은 아니다. 막상 글로벌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고자 하는 국내 셀러들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분석하고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과 막막함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기업, 셀러들을 위해 ‘오버노드’가 탄생했다.
[‘완판행진’을 한 빅데이터 전문가?]
오버노드는 구장회 대표와 정현군 CSO가 손을 잡고 세운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BI 솔루션’ 기업이다. 빅데이터 연구원과 백앤드 개발자로 있었던 구장회 대표와 삼성 SDS 시스템 엔지니어 출신인 정현군 CSO. 흥미로운 점은 오버노드를 탄생시키기 전, 이들은 아마존에서 직접 ‘이것저것’을 팔아보았다는 것이다.
“저희는 오버노드 창업 직전 직접 아마존 셀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서드파티(third party) 데이터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런 솔루션들을 정말 죄다 사서 일명 ‘수익성이 보장되어 있는 아이템’들을 꼽아 팔아서 돈을 벌어본 것이지요. 악세서리, 장난감 등. ‘완판행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자체 내부 이커머스 솔루션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지금의 오버노드, 그 시작입니다.”
현재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들은 마케터 출신의 창업자가 대부분이다. ‘마케팅 에이전시’나 ‘대행’ 서비스가 그 예시이다. 혹은 아예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문가가 자동화 솔루션을 만든 기업도 있다. 그러다 보니 각각 나머지 영역에서 부족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표면적인 분석에서 그치거나, 실질적인 이커머스 감각을 갖추지 못하는 것이 그 현실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오버노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버노드는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과 수학적 접근을 통해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실질적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감각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직관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한 ‘원 솔루션’]
매출 및 구매율 분석, 재고 관리, 광고 비용 및 광고 키워드 분석을 모두 서비스하는 오버노드의 이커머스 솔루션 ‘O.N.E(OVER NODES ENGINE) 솔루션’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보다 시각화, 다각적, 그리고 피로감이 적게, 활용도는 높게”
라는 구장회 대표.
“오버노드가 제공하는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다각적인 시각’에 있다고 자신합니다. 위의 비교 이미지는 실제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화면 그대로이지요. 수많은 셀러들, 기업들이 불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엑셀 수치화, 데이터의 시각화 작업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업무 비효율성을 야기하기도 하지요.”
오버노드는 단순히 수치적인 매출 결과를 파악하고 보여주는 기존 매출 분석에서 더 나아가 그래프, 표, 지도 위의 색 등으로 직관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을 제공하고, 여기에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인텔리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셀러가 올린 전체 상품들을 중 단순히 전체 매출 순위와 같은 부분만을 파악할 수 있었던 일반 솔루션과 비교해 저희는, 예를 들어, 지도 상에서 Newyork 에서는 아이폰 무선 충전기가, California에서는 접이식 전기 자전거가, L.A.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판매 1위를 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드립니다. 광고를 할 때에도 어느 시간에 view 및 click 수가 많은 지 등을 시간대에 따라 비교해 분석해드리기 때문에 맞춤형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비용은 낮추고,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오버노드는 상품 기획 및 설계, 디지털 마케팅 기획 및 운영 등 ‘글로벌 이커머스’와 관련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 오버노드의 현 고객사 중 한 곳은 OEM 전문 기업이었다가 자체 브랜딩을 통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오버노드를 만났다. 브랜딩부터 공식 SNS 운영까지 오버노드와 함께 한 결과, 6개월 만에 아마존 플랫폼에서만 연 매출 12억을 달성했다고.
[오버노드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힘을”]
2018년 3월 설립된 오버노드는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9월 실리콘밸리 500 Startups 프로그램 선정, 아마존 코리아 공식 파트너 선정 등을 이루어 내며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올해 안에 쇼피파이 역시 연동할 예정이라는 오버노드. 구장회 대표와 정현군 CSO는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그것을 오버노드가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희의 비전은 간단합니다. 국내 셀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No.1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오버노드의 앞으로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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