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트레이닝 PT 플랫폼 홈핏이 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디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홈핏은 검증된 전문 코치가 집으로 찾아가 운동을 도와주는 방문 PT 플랫폼이다. 전국적으로 900여 명 이상의 코치가 활동 중이며, 지난해 연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한 바 있다.
홈핏은 코치 검증 및 교육을 통한 서비스 퀄리티에 집중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4단계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 코치만이 홈핏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지원율 대비 선발률은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검증된 코치가 편안한 집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운동의 밀도가 높고, 원하는 운동 효과를 빠르게 달성하는 것도 큰 강점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아이디벤처스의 고대건 팀장은 “피트니스 산업은 필연적으로 휴먼터치 요소가 개입될 수 밖에 없는데, 홈핏은 이 분야에 가장 높은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이다. 특히 검증된 코치 풀을 활용한 회원 관리 및 라이프로그(Life-log) 확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장하며, 국내 피트니스 시장을 리드 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플랫폼”이라며 투자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홈핏의 엄선진 대표는 “여전히 운동이 필요한데 미뤄온 숙제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검증된 코치라는 핵심 역량을 더 강화하고, 디지털 터치를 결합하여 나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실패 없이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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