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로 공연 대중화를 이끄는 스타트업 엔터크라우드가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 전년도 매출이 2.5배 증가하며 2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 前사외이사 조민식 대표, SK바이오투자 이동훈 센터장, 야나두 김민철 대표, 해시드 김서준 대표 등 유명 엔젤투자자 뿐만 아니라 다수의 벤처펀드에 LP로 참여 중인 센트랄모텍(CTR)에서 직접 투자했다.
엔터크라우드는 17만 사용자를 보유한 공연 큐레이션 어플 ‘아이겟’을 운영하며, 인기 있는 뮤지컬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공연공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아이겟 어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인디밴드 공연 ‘먼데이프로젝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먼데이프로젝트는 JTBC에서 방영된 싱어게인의 인기에 힘입어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회 매진을 기록 중이다.
투자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엔터크라우드는 공연업계에서 업력이 가장 오래된 스타트업으로 대표와 임직원들이 공연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구매력 증가와 신규사업모델 공연공구를 통한 혁신 가능성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엔터크라우드의 정주황 대표는 “공연과 여행업은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IT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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