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더 마켓 플랫폼 ‘크로켓’을 운영하는 와이오엘오가 위벤처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로켓은 해외 교민, 유학생 등 구매대행이 가능한 셀러와 해외 온, 오프라인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정 국가나 온라인 상품만을 취급하는 기존 해외 쇼핑 서비스와 달리, 89개국 현지에 거주중인 셀러들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온, 오프라인 세일 및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가 별도로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1:1로 셀러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관계자는 “이 같은 특징으로 기존 해외 쇼핑의 단점으로 여겨지던 외국어 및 복잡한 구매 과정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평을 들으며 2,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오엘오 측에 따르면 2017년 현 서비스의 전신인 ‘여행의 직구’로 시작하여 2020년 5월 ‘크로켓’을 정식 론칭했고,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여 올해 3월 기준으로 앱 이용자수 100만을 돌파하였으며, 앱스토어 ‘오늘의 앱’ 피처드, 전년대비 거래액 1,000% 성장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와이오엘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마켓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단순히 상품을 중개만 해주는 방식을 넘어 배송부터 보험시스템까지 연동해 마켓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와이오엘오의 황유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좋은 기술 및 운영 인력 확보와 더불어, 안전하고 쉬운 해외 거래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를 아우르는 아이콘적인 해외쇼핑앱으로 나아가려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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