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요가 라이브 홈 코칭 ‘웰리루틴’을 서비스 해 온 (주)더라피스가 B2B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언택트 시대, 디지털을 통한 라이브 클래스가 인기를 얻으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찾는 기업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웰리루틴은 지난해 10월 서비스 런칭 이후 GS홈쇼핑, 위워크(WeWork), 토스TOSS 등과 B2B 계약을 맺어 해당 기업의 직원들을 상대로 비대면 요가 홈코칭 서비스를 해 왔다.
GS홈쇼핑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웰리루틴과 함께 ‘요가 챌린지’라는 사내 프로그램을 기획해 8주 홈 요가 코칭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6월까지 두번째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GS홈쇼핑 김양신 매니저는 “코로나 상황으로 실내 집합이나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 사내 복지 프로그램에 웰리루틴을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구성의 수업을 원하는 시간에 선택할 수 있어 직원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현재 GS홈쇼핑은 8주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직원들이 웰리루틴 요가 홈코칭에 참여하고 있다.
토스(Toss)의 경우 테크 스타트업의 특성인 ‘몰입형 근무’로 인한 늦은 퇴근을 조금이라도 앞당겨보고자 사내복지 차원에서 웰리루틴을 파일럿으로 도입한 바 있다. 위워크(WeWork) 역시 위워크 멤버들을 위한 비대면 ‘웰니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요가 코칭을 진행했고 서울역점, 을지로점에서 웰리루틴 대면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웰리루틴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유료회원 2,000여명 모집, 재결제율 69.8%, 900% 이상의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는 라이브 코칭이라는 디지털 테크의 요소에 휴먼터치를 적절히 넣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VOD로 코칭하는 것이 아니라 줌zoom을 활용하여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만나 수강생은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서든 세세하게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웰리루틴 서비스가 가진 강점이다.
웰리루틴은 다음달 아모레퍼시픽, NHN, 대학내일, 헤이조이스 등과의 추가 제휴를 진행한다. 해당 기업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요가 라이브 코칭 클래스 등을 웰리루틴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주)더라피스 배재호 대표는 “기업들의 다양한 비대면 사내복지 니즈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중 B2B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휴먼터치의 요소를 반영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요가 라이브 코칭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 말했다. 웰리루틴은 올해 상반기 IR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B2B문의는 웰리루틴 홈페이지 제휴문의 링크 또는 contact@thelapis.io 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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