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서비스 기업 주식회사 올트(대표 김태준, 김철순)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패스너는 소모성 산업 자재 중 하나로 각종 기계, 구조물의 부품 또는 부속품을 체결·결합하는 요소를 총칭하며 대표적으로는 볼트, 너트, 스크류, 리벳 및 그 기자재 등이 있다. 패스너는 자동차·전자·전기·항공우주·통신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기초요소이다. 하지만 패스너는 종류별로 크기와 옵션이 매우 다양하기에 정확한 재고관리가 불가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조차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재고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과다한 인력이 투입되고, 재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올트 김태준, 김철순 대표는 IoT 멀티 벤딩머신을 활용한 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올트의 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IoT 스마트 저울 기반의 Multi-A 벤딩머신을 고객사의 창고에 설치하여 자동 발주를 통해 재고를 채워 주고, 사용량만큼 결제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재고 파악과 함께 사용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하여 적정 재고 공급 관리를 할 수 있다. 올트의 IoT Multi-A 벤딩머신은 무게 센서를 활용하여 중량 정보를 수량으로 변환, 실시간으로 소모성 산업 자재의 재고를 수량 단위로 파악하는 IoT 디바이스이다. IoT 멀티 벤딩머신으로 파악된 실시간 재고 데이터는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올트는 경기도 안산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모성 산업 자재의 원스톱 구매가 가능한 주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트는 볼트, 너트, 앙카, 배관자재, 건축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특수 맞춤 제작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올트는 부피가 큰 소모성 산업 자재와 고가의 소모성 산업 자재(다이아몬드 공구, 금형 등)를 관리하기 위해 추가 후속 모델인 Multi-B, Multi-C 벤딩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CNT테크는 올트의 H/W, S/W, 유통이 결합된 통합 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가격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가장 확실한 차별화 방안이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트는 “IoT 멀티 벤딩머신을 이용한 유통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시리즈 A 투자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 CNT테크(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년 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기록을 달성하였고,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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