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썬팅 플랫폼 카라모라를 운영하는 라이더대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의 두 가지 연계 지원 항목인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각각의 항목에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이로써 라이더대시는 네이버 계열 벤처투자사인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 유치를 성공한 데 이어 시드 투자와는 별개로 TIPS만을 통해 최대 7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되었다.
라이더대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썬팅과 신차패키지 등 소비자가 차를 구매한 후 이루어지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인 카라모라를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TIPS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분야는 TIPS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중 글로벌 진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재차 선정하여 주는 혜택으로, TIPS 지원 스타트업 내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보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에 주어진다.
특히 ‘창업사업화‘ 항목은 기업의 기술적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지원 기업을 선정하는 TIPS의 기준에 더해, 해당 기술의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특정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야 하는 스타트업이 창업사업화 항목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라이더대시가 운영하는 카라모라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출 및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는 이례적으로 고객 증정용 사은품 세트인 카모 키트를 제작하여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마케팅‘ 항목은 카라모라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특히, 소위 K-애프터마켓이라 불리는 썬팅, 블랙박스, 유리막코팅, 신차패키지 등의 항목에서는 우리나라 기업 및 관련 제품의 경쟁력이 해외 시장 대비 우수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또한 라이더대시가 진출 1순위로 꼽고 있는 미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국내 규모의 약 12배인 360조 규모이며, 이는 전세계 애프터마켓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초대형 시장이다. 이번 선정 건은 이러한 미국 시장에서 카라모라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라이더대시의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라이더대시 안성호 대표는 “이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받게 된 것은 회사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우리 서비스의 가능성과 경쟁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라이더대시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마케팅 자동화 도구, 인공지능 기반 챗봇 개선에 더욱 정진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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