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블록체인 보스아고라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메타시티포럼’을 출범 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고, 경제활동 세대의 디지털화에 따른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국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주요 사용자 연령층인 10대가 20-30대가 되는 2030년에는 약 1700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 차세대 주요 먹거리 산업이다.
메타시티포럼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공정과 보상이라는 구조를 통해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시에 구현하고자 창립했다. 메타시티포럼이 도시에 구현하고자 하는 의제는 △환경 △소셜 △거버넌스 이다.
이번 포럼에는 에이트원(230980), 유라클, BRI(Blockchain Research Institute), 보스아고라가 참여했다. 메타버스 주요 개발사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 참여하여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메타시티(MetaCity)’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VR, AR, AI, 등 메타버스의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은 메타버스 구축과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댑(Dapp)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에이트원의 최철순 대표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만남은 기존 메타버스 생태계의 빠른 확장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를 신설하고, 네이버, CJ E&M 등에서 10년 이상 미디어산업 관련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합류할 계획으로, 곧 신설 자회사와 합류 인력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산업 별 국내 주요 기업들의 모바일 표준화를 선도한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표준화와 블록체인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댑이 운영될 수 있는 메타시티 표준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BRI는 북미에서 가장 저명한 컨설턴트 중 하나로 유명한 돈탭스콧이 대표로 있는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이다. 메타시티가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시티가 활성화되기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메타 벤처를 발굴하고 심사하며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엑티비티를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대규모의 트랜젝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하며 저렴하게 트랜젝션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보스아고라는 최근에 개발하여 발표한바 있는 플래시레이어 기술로 메타버스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메타시티포럼의 상임대표를 맡게 된 보스아고라의 김인환 이사장은 “메타시티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ESG 유스케이스를 도시 및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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