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올인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식스샵이 API 기반의 커머스 솔루션, 클레이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클레이풀은 플랫폼형 커머스를 시작하려는 스타트업과 기업들에 고객 가입 · 카트 계산 · 주문 처리 · 쿠폰 발급 등의 커머스 기능을 SaaS 형태의 API 및 SDK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바이스와 개발 언어에 관계없이 웹사이트, 모바일앱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커머스 API를 연동해 원하는 대로 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상민 식스샵 대표와 김대익 클레이풀 대표는 “앞으로 클레이풀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식스샵의 핵심 고객인 창업 초기 단계의 개인형 쇼핑몰을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몰인몰 · 정기 구독 ·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플랫폼형 커머스를 원하는 기업형 고객의 니즈까지 해결, 사업 성장과 확장에 따른 고객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이커머스 OS 형태의 비즈니스 구축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런칭한 식스샵은 값비싼 외주나 복잡한 코딩이 필요했던 기존의 쇼핑몰 서비스 사이에서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쇼핑몰 서비스를 선보인 후 현재까지 11,000여 개의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2,00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 대표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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