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Dr.Bella)’를 운영하는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더인벤션랩(보령제약 디헬스케어버리(D:Healthcovery) 합자조합 1호)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투자사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3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서 모션랩스는 작년 12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한 지 5개월만에 후속투자를 유치하였다.
닥터벨라는 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여성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매일 기록하며 관리할 수 있는 셀프케어 캘린더 서비스 △건강이나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전문의 상담 서비스 △여성 전문 병원을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는 병원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2020년 8월 런칭한 이후 약 6,000여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였으며 6,000여 건의 전문의 상담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약 60여 개의 여성 전문 병원들과 제휴를 통해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등 전문의들이 일상 건강 영역부터 생식 건강까지 다양한 영역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담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도 평가를 받았다.
향후에는 셀프케어 캘린더 서비스를 여성 건강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종합 캘린더 서비스로 업데이트하고 전문의 상담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 국내에서는 연구가 미비한 여성 건강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앱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PHR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성 질환의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모든 영역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활용할 계획이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닥터벨라는 여성들이 흔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앓는 여성계 질환계 분야에서 전문의와 여성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데이터를 추출하여 수익모델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중계플랫폼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여성관련 토탈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벨라를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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