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서비스 “헬로우봇” 개발사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가 지난 달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 “스토리플레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띵스플로우는 누적 400만 명 이상이 사용한 캐릭터 AI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의 개발사로, 채팅형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녹여 스토리플레이를 출시했다.
스토리플레이는 국내 최초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결정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 지 고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개의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정식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앱 마켓에서 1,000개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평점 4.7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웹툰・시리즈 등에서 화제가 된 작품을 서비스 내에서 채팅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웹소설과 웹툰으로 모두 연재돼 인기를 끈 바 있는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을 스토리플레이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원작의 재미와 또 다른 갈래의 이야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콘텐츠와 다른 점이다. 또한 작품 속 등장인물과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수지 대표는 “헬로우봇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토리플레이를 선택지 인식 AI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사용자분들은 이야기 줄기를 바꾸기도 하고 원하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띵스플로우의 채팅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스토리플레이에 도입해 인기 IP 작품 외 로맨스・추리・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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