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바로팜은 약사님들의 주문 편의를 위해 개별 도매 사이트 접속 없이 한번의 로그인으로 이용중인 도매상 의약품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국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의 종류는 3만개가 넘고 약국당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종류도 많게는 1000종 이상이어서 매일 다수의 의약품을 주문 및 품절 의약품을 대비해야 되는 약국의 어려움을 바로팜이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약국 주문 편의와 더불어 일반의약품 및 비급여 의약품 가격비교를 통해 실제 약국 경영에도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20여개 약국에서 서비스 이용 중이며 7월 공식 런칭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1000개 약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바로팜 창업자 김슬기, 신경도 약사는 10년 이상 직접 약국을 운영한 약사 출신으로 현재 약국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약국 주문 및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아가 의약품 유통의 비효율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의약품 유통 시장에 효율화와 약국 주문 편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드투자 유치에는 현재 의약품 유통시장에 최초의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약사 출신 대표가 현재 약국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바로팜 측은 설명했다.
바로팜은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작업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바로팜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 약국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약국 주문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파른 서비스 성장에 따라 핵심 인력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의약품 유통시장은 노년인구의 증가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이 중 약 20조원 가량이 약국에 공급되며 약사 출신 대표들이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초의 의약품 주문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확신과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라며 “전국 2만여개의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님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바로팜의 모습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