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13(대표 박정식)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겸 퍼블리셔 가레나(Garena)에서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운드13은 중국·동아시아 시장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드래곤네스트’ 총괄 디렉터 출신 박정식 대표를 중심으로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 제작에 참가한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이다.
2019년 1월 첫 작품인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 소울’을 공개하며 수준 높은 그래픽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로 호평받았으며,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자체 서비스를 진행해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14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운드13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신규 프로젝트 ‘Project D’와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roject M’ 개발 소식을 알렸다.
Project D는 깊이 있는 시나리오와 함께 타격감이 살아있는 수동 액션 플레이를 지향하며, 필드와 여러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하는 세미 오픈 월드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통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귀여운 캐릭터 비주얼 콘셉트를 바탕으로, 밝고 가벼우면서도 몰입감 있는 액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PC·모바일을 동시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한다.
Project M은 다크 판타지를 기초로 한 하이 판타지 세계관의 신규 타이틀이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차세대 AAA급 퀄리티 그래픽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그동안 시도된 적 없던 스토리 바탕의 PC 플랫폼 액션 RPG를 추구한다.
하운드13 박정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더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헌드레드 소울에 이어 흔한 모바일 게임이 아닌, 전 세계 게이머가 플레이할 만한 가치를 느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운드13는 현재 2종의 신규 프로젝트별로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머 △TA △애니메이터 △3D 배경 아티스트 △콘셉트 원화 △레벨 디자인 △액션 기획 등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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