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장인을 위한 학습 및 네트워킹 서비스를 운영하는 퍼블리가 135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기존 주주인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퍼블리의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 원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학습부터 네트워킹, 채용까지 MZ세대 직장인의 커리어 여정에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으며, 퍼블리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학습 풀솔루션 구축, 네트워킹 서비스 강화, 인재 유치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Z 세대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생애 첫 커리어 서비스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퍼블리는 현재 커리어 학습 콘텐츠 사업인 퍼블리 멤버십,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SNS인 커리어리, 그리고 커리어 변곡점에 있는 고객들을 위한 영상 학습 서비스인 커리어리 스킬업까지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의 구글’을 목표로 하는 퍼블리 멤버십은 정기구독 중인 유료고객 수가 2021년 6월 기준 작년 6월 대비 300% 성장하였으며, ‘MZ세대의 디지털 명함’이 되고자 하는 커리어리는 월 방문고객 10만명을 돌파하여 반년 만에 5배 증가하였다. ‘MZ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대학’을 대체하고자 하는 커리어리 스킬업은 런칭 후 반년 만에 월 결제고객 수가 약 2,000명에 달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 또한 커리어리는 작년 연말부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MZ세대 직장인 및 대학생 고객을 2만명 이상 확보하고 있다.
시리즈 B 투자를 리드한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오태웅 이사는 “채용 시장이 격변하며 평생 커리어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커리어리’라는 네트워킹 서비스의 잠재력과 ‘퍼블리 멤버십’과 ‘커리어리 스킬업’으로 증명한 사업모델의 시장성, 퍼블리 팀을 이끄는 리더 그룹의 역량 및 뛰어난 인재밀도를 갖춘 팀 구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최근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교육·채용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한 정보와 지식, 네트워크가 있음에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퍼블리 팀의 미션은 커리어 시장의 정보와 지식, 네트워크의 격차를 줄이는 일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꿈에 한 단계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커리어를 학습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네트워크를 경험하는 ‘커리어 풀솔루션’ 서비스가 될 때까지 계속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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