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의 디앱 스튜디오 블로코XYZ(대표 김경훈)가 이미지 기반 예술 검색 앱 Artifacts(아티팩츠)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NFT 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Artifacts는 예술 작품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이미지 기반의 검색 앱으로 간단한 촬영만으로 작품을 검색하고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시 감상자들은 Artifacts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전시 환경에서 작품의 사진을 찍거나 키워드를 검색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가격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본 정보 외에도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는 비디오 클립이나 작품을 감상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부산 최대의 아트 축제, 아트부산에 파트너 앱으로 참가하여 많은 방문객들에게 비대면 미술시장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블로코XYZ 김경훈 대표는 “지금의 많은 NFT 마켓은 높은 가격만 이슈화되고 소장의 즐거움이나 오프라인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FT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기술과 기존의 예술 시장이 양쪽 모두에서 납득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NFT를 단순히 데이터라고 판단하고 저작물에 대한 존중이나 저작권에 대한 고민 없이 무분별하게 유통만 하는 생태계가 지속된다면 시장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거버넌스 검증과 저작권 관련 고지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준비해야 소비자와 창작자 모두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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