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와 지쿠터(대표 윤종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참여기업으로 지바이크(지쿠터), 피유엠피(씽씽), 수행기관으로 스탭스, 인크루트가 참여한 5자간 협약이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2025년부터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공유킥보드 업계도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은 시니어 인턴 제도를 통해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세대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시니어 인턴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재배치 등 안전관리 업무, 소독 등 코로나19 관련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총 500명 규모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신규 참여자 1명당 최대 111만원(월 최대 37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22년도부터는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등 시니어인턴 확대 계획도 업무협약에 담았다.
김상훈 씽씽(피유엠피) 대표는 “이번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이 주 이용층인 2030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업을 다방면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쿠터(지바이크) 대표는 “시니어인턴십 제도를 통해 국가정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현재 시행 중인 ‘지쿠터실버스타스’ 등 공유킥보드를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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