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환경부가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 사를 선정했다.
중기부와 환경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 사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유망 기업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직접 수여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 8개 기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대형 화면을 통해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 시장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두 부처는 ’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환경부 50개사, 중기부 50개사)를 선정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3년 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적인 변화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환경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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