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타그램, #집밥스타그램’
워라밸 추구, 코로나19, 1인 가정의 증가···.
세상의 변화는 우리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거나 홈트레이닝을 즐기고 재택근무를 하는 등 보금자리인 집 안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중요한 활동들을 한다.
집밥과 요리에 대한 관심도 이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우리는 SNS 속에서 쉽게 사람들이 요리를 하고 이를 사진으로 담아 올리며, 관련된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수빈 대표와 황수진 코파운더는 이렇게 기존 SNS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집밥, 요리’에 관한 소통을 별도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가져와 더 쉽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주고 여기에 커머스까지 녹여내고자 한다. 바로 밀링의 ‘모두의 집밥’ 플랫폼을 통해서.
[나와 너, 우리가 만드는 신개념 ‘집밥 룩북’]
이수빈 대표, 황수진 코파운더는 소위 ‘MZ세대’다. 황수진 COO는 요즘의 집밥은 ‘SNS 감성’이 듬뿍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요리 매거진, 잡지, 포털 사이트 요리 채널 등에서 자세한 레시피와 함께 집밥에 대한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감성적인 집밥 사진’으로 집밥 메뉴와 레시피, 플레이팅에 대해 소통합니다. 단순히 맛있는 요리를 넘어서 예쁜 플레이팅 그리고 예쁜 식기에 대한 정보까지 나누는 것이지요. 마치 나만의 요리 룩북을 만들 듯이 말입니다.”
기존 SNS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들만의, 그들만을 위한’ 플랫폼을 선사한 것이 바로 ‘모두의 집밥’이다.
[‘요리스타그램’, ‘집밥스타그램’을 둘러싼 니즈를 ‘모두의 집밥’ 안으로!]
밀링은 베타 서비스 출시 전 꼼꼼한 시장 분석과 설문, 인터뷰를 거쳤다.
기존 SNS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단순히 맛있어 보이는 음식 혹은 밀키트 게시물보다 자연스러운 타인의 집밥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저장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이에 레시피나 그릇 등의 정보를 추가했더니 공유와 저장 수가 더욱 늘어났다는 것까지 찝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했다. 바로 레시피만큼 ‘좋은 식재료 구매처’ 혹은 ‘플레이팅 팁’을 원한다는 것.
“오늘의 집과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이나 스타일쉐어와 같은 패션 코디 플랫폼, 그리고 저희 밀링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각각 하나하나의 아이템이 아닌 ‘조화’를 이루는 사진이나 게시물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니즈를 충족시켜 드린다는 것입니다.”
밀링은 진심이 담긴 활발한 집밥 소통 커뮤니티에 가장 집중하면서도, 집밥 요리나 플레이팅에 사용된 제품 및 식재료들을 광고 혹은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였다.
“특별하고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모두가 필요로 하던 부분을 똑 떼어내어 특화한 것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밥스타그램’, ‘요리스타그램’으로 소통하던 와중에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애용하는 식자재나 용품들을 소개하거나 판매하는 그들의 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드린 것이지요.”
이러한 ‘모두의 집밥’은 지난 달 하루동안 진행한 베타 테스트 결과, 많은 고객들이 기대감을 표했다고. 이수빈 대표는 “특히 베이커리 영역에 24시간 동안 989명의 고객들이 서비스에 방문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며 미소 지었다. “저희는 현재 다시 한 번 베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https://about.mealing.co.kr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집밥’계의 ‘오늘의집’을 향해]
황수진 COO는 “밀링을 ‘집밥’계의 ‘오늘의집’과 같은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식, 요리와 관련한 온라인 시장의 크기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밀링은 SK True Innovation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양질의 멘토링과 지원으로 서비스의 방향성을 빠르게 확립하였고, 마케팅 및 PR, 서비스의 고도화 등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밀링(mealing)은 유저들이 서로 공유하는 정보로 더 쉽게 좋은 ‘집밥 요리와 플레이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들이 ‘오늘의집’을 보며 훨씬 손 쉽게 자신의 공간을 꾸미게 되었듯, 요리나 플레이팅에 자신이 없어 집밥 요리에 자신감과 흥미를 잃었던 많은 분들을 주방과 식탁 앞으로 즐겁게 불러드리는 밀링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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