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교육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아이스크림에듀 본사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고도의 학습 역량 진단 모델(교과 지식 추적 AI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학습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모델링 한 후 이를 토대로 개인에 맞춘 학습 처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 별 학습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 처방까지 제시해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무 협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원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업스테이지의 비전인 ‘AI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Making AI beneficial)’를 실천하고자 학생 교육 시스템에 우선 적용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측이 맞춤형 교육 추천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집중적으로 학생들과 정서적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스테이지가 AI 기술력 강화를 도와줄 계획이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지난 5월 구글 자회사 캐글(Kaggle)이 주관한 세계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KAIST, NYU, 네이버, 구글 등 국내 10개 기관과 함께 한국어 기반 AI모델의 공정한 평가를 위한 ‘KLUE(한국어 자연어 이해 평가 데이터셋)’를 구축해 한국어 AI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이번 아이스크림에듀와 업무 협업을 통해 교육 산업의 AI 고도화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대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적용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