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과 신한금융그룹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지불·결제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스마트시티 사업에서의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은 신한은행 및 신한캐피탈과 모빌리티 금융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티투닷과 신한은행은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지불 및 결제 사업, 신한은행이 추진 중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에 필요한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및 개발 협력,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스마트시티 사업에서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그룹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를 통해 포티투닷에 300억원을 투자하면서 더욱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포티투닷과 신한금융그룹은 급성장하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티투닷은 자사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도심형 통합 솔루션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on System)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과 최적의 이동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이동하도록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플랫폼까지 포티투닷은 자체 개발을 하고 있으며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심 환경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포티투닷은 현재 서울 상암 일대에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도심 환경에 필요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시범 운행은 2022년 상암에서 시작,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O1컨소시엄’을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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