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출신 6인이 지난 3월 창업한 테크스타트업 ‘주식회사 튜닙(TUNiB, 이하 튜닙)’이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1위를 했다.
튜닙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의 NLP(자연어처리)팀의 팀리더와 팀원 등 총 6인이 올해 3월 공동창업하여 창업 3개월 만에 12인 규모로 성장한 ‘인간과 소통하는 글로벌 AI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다.
튜닙이 참가한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했다. 본 경진 대회는 우수한 예비 창업자,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 다양한 사회 이슈를 인공지능 경연으로 해결하고, 기업 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까지 이루어지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대회이다.
튜닙은 노인과 로봇의 대화 텍스트상에서 노인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노인 감성 분류 태스크’에 참가한 35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독거 노인 급증 및 노인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는 현실에서 집에서도 쉽게 인공지능 로봇과의 대화를 통한 노인 세대의 감정을 평소에 미리 파악함으로써 ‘우울증 예방 등 노인 돌봄’, ‘응급 안심 시스템’ 등 다양한 활용 서비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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