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업 기업 피에이치씨가 약 143억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체결된 공급 계약은 말레이시아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 기간은 오는 2022년 7월 말까지다.
피에이치씨 항원진단키트는 국내에는 비인두제품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유럽,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타액 겸용으로 현지 허가를 얻었다.
이번 항원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로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허가 완료와 동시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항원진단키트의 민감도는 PCR 검사에 준하는 90.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액을 이용한 측정 방식으로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APP을 이용한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앞서 피에이치씨는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32억 원 규모 항원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전량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 코로나19 관련 제품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검체채취키트, 항원신속진단키트는 물론 지난 6월에는 미국과 약 1040만 달러 규모의 중화항체진단키트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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