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리(HR) 스타트업 두들린은 20일 그동안 베타 테스트로 운영하던HR 플랫폼 핏플을 ‘그리팅(Greeting)’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채용 솔루션이 없어 인사관리에서 어려움을 겪던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은 그리팅을 통해 대기업 수준의 전문적인 HR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리팅은 그동안 관리하기 어려웠던 지원자 관리부터 면접 일정 조율, 채용 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채용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기업들은 그리팅을 통해 사람인, 인크루트, 로켓펀치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의 공고 관리는 물론이고 지원 현황과 면접 진행 상황을 한 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리팅은 베타테스트(핏플) 단계에서 자체적인 채용 솔루션을 갖추지 못해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과 인사담당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측에 따르면 출시 후 6개월만에 쏘카, 오늘회, 패스트파이브, 식권대장 등 600여개의 혁신 기업을 고객사로 둘 만큼 폭발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그리팅은 이러한 핏플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 UI/UX 등을 개편해 더욱 사용하는데 편리한 서비스로 정식 런칭 된다.
두들린 이대규 대표는 “그동안 큰 호평을 받았던 핏플 서비스를 그리팅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까지 핏플을 통해 만들어 온 폭발적인 성장을 그리팅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들린은 채용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프라이머와 슈미트, 동훈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금액은 약 1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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