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73억원을 달성했다.
농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는 애그테크 선도기업 이지팜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52억원 대비 39% 증가한 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억원 적자에서 올해 4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지팜의 2021년 예상매출액은 18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팜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 접목해온 AI,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 분야가 상반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의 AI바우처, 데이터바우처,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 기업에 잇따라 선정됐고,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하는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 시스템 개선 사업’을 수주 받았다. 이지팜이 해당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검역 시스템을 해외로 첫 수출하는 시발점이 됐으며 해외시장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의 ‘2020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10대과제’ 중 하나인 농촌진흥청의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 유통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 등 블록체인 이력관리 축적기술을 바탕으로 용역사업 실적이 성장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농식품 예약구매 쇼핑몰 ‘마켓블리’(MarketBly)도 블록체인 기록횟수 32만건, 거래건수 4만5천건을 달성하였다. 또 9월에는 계약재배·이력추적, 공동구매 서비스를 확대한 ‘샵블리’를 리브랜딩하여 올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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