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디지털 협업툴 슬랙 인수…미래형 업무공간 구축

전 세계 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가 디지털 협업 툴 기업인 슬랙(Slack Technologies, Inc)을 인수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인수와 관련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본사(Digital HQ)’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연결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직원 및 파트너 경험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최적화를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제품에 포함되어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앱 개발 등의 업무에 필요한 활동을 보다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긴밀한 협업 환경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세일즈포스는 슬랙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 또한 구축한다. 직원들은 더 이상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디지털 본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직원, 고객 및 파트너 간의 연결성을 확보,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슬랙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IBM의 380,0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은 세일즈포스와 슬랙을 기반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성을 확보하였으며 전세계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과의 통합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미래형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방대한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 그 안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확장 및 통합할 수 있는 미래형 업무 공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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