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운용하는 프롭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일보가 주관한 ‘2021 제15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비는 지난 5월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제공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온라인 부동산 경매로는 첫 특허 등록이다.
경매야는 그간 오프라인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돼 왔던 경매를 온라인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혁신 경매 플랫폼이다. 경매 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입찰 데이터의 조작이나 위변조 가능성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매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매 입찰 데이터는 입찰 즉시 암·복호화되고, 그 정보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기록돼 경매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넥스트아이비는 이 같은 블록체인 경매 시스템을 경매야뿐만 아니라 여기에 NFT(대체불가능토큰)에도 도입해 ‘이벤트 경매’와 ‘기부 경매’ 등을 실시하며 경매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2002 월드컵의 히어로 유상철 감독 가족을 위한 기부경매를 진행해 총 408명이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넥스트아이비는 부동산 경매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검증된 블록체인 경매 시스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소장가치 높고 희귀한 여러 제품들까지 경매야 플랫폼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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