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각자대표 호창성, 김철우)가 투자한 ‘골프픽스’ 운영사 (주)모아이스(대표 이용근)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모아이스가 운영하는 ‘골프픽스’는 5초만에 스윙을 분석해주는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로,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45가지 이상의 골프 스윙 관련 문제점을 자동 진단해준다. 특히, 골프클럽의 휘어짐 등과 같은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해주는 ‘클럽 검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클럽을 매칭해준다는 점에서 타 서비스와 구별된다. 또한 스마트폰 기기에 최적화된 기술을 자체 개발, 이미지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여 딥러닝 모델을 기존 대비 80% 이상 경량화 했다. 이를 통해 5초이내의 스윙 자세를 분석해주는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골프픽스는 2차원 골프 관절 추정 모델을 탑재한 골프 스윙 분석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데에도 성공했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영상처리 기법이 적용된 전/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모션 블러가 심하거나 몸의 꼬임이 심한 상황에서도 클럽 위치 및 모든 관절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픽스는 정확한 자세 분석과 빠른 처리속도를 강점으로 정식 출시 이후 3개월만인 작년 10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앱/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시 6개월만에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수 4만 회를 기록했으며, 현재 유저 스윙수 또한 월 평균 1만 건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골프픽스를 운영하고있는 (주)모아이스의 이용근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독학 골퍼에게 유용한 AI 분석 코칭 서비스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신규유저 및 코어 유저를 확보하고 사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을 총괄한 더벤처스의 김철우 파트너는 “골프의 대중화와 더불어 2023년에는 국내 골프산업은 그 규모가 9조원에 이를만큼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모아이스 팀은 세계적인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AI ‘기술’을 가진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 가능성’, ‘사업성’ 3박자를 고루 갖춘 팀으로 향후 골프 시장을 주도할 핵심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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