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아시아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서울기업 대상 ‘아시아VC 초청 IR(Seoul Investment Tour)’ 참가 신청을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의 외국인 투자 및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 IR전시회 참여, 글로벌 기업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 국내외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시아VC 초청 IR’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대면 만남이 어려운 서울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이번 모집을 통해 중국, 싱가포르의 현지 투자자와 서울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직접 만날 계획이다.
모집 업종은 ▲IT․소프트웨어 ▲핀테크․금융 ▲미디어 콘텐츠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ICT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서울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서울 기업 투자 의향을 나타낸 아시아 소재 벤처 캐피탈 7사이다. 이중 Tencent, KK fund, Vertex 등은 한국 지역 담당자를 별도 배정할 만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NLVC, Cento 또한 “올해 서울 기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해외 벤처캐피털 7사가 소개 자료를 검토하여 미팅 기업을 개별 선정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해당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IR 피칭을 진행할 수 있다. 일정은 온라인 사전 미팅 2회, 오프라인 후속 미팅 1회로 구성된다.
온라인 미팅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해 각 투자자를 직접 한국으로 초청하여, 기업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투자를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투자자 또한 원활한 기업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인베스트서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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