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O2O 플랫폼 ‘발라(VALLA)’를 운영하는 더발라(대표 임관령)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 전문 벤처캐피탈 굿워터캐피탈과 국내 대표 초기 투자사인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토스, 당근마켓, Facebook, Twitter, Spotify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투자사이다. 인포뱅크 역시 팁스(TIPS) 운영사이자 기업형 엑셀러레이터로, IP(지적재산권) 엑셀러레이팅을 돕고, 성장 잠재력이 큰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유명하다.
VALLA는 뷰티 크리에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O2O 플랫폼이다. 유저는 VALLA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메이크업 영상, 화장품, 메이크업룩 등 맞춤형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VALLA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100여 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애플리케이션 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매칭 기능을 통해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레슨,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등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크리에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화장품을 플랫폼 내에서 구매까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VALLA는 2021년 2분기 베타 서비스 런칭 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요가 많은 포토 스튜디오, 영상 제작사, 방송국 등의 B2B 업체로부터 꾸준히 러브콜 받고 있으며, MVP(최소요건제품)로 시작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비스 매출은 매월 50%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도화된 화장품 추천, 영상 추천, 뷰티 콘텐츠 자동 생산을 위해 영상처리 인공지능 기술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VALLA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중이다.
더발라 임관령 대표는 “VALLA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을 다수 길러낸 유명 VC로부터 투자 유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계획해 온 일들을 공격적으로 실현해 글로벌 메이크업 콘텐츠와 화장품 유통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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