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 패션 쇼핑앱 ‘스타일박스’를 운영하는 에이비씨스튜디오(대표 곽세혁)는 ‘스타일박스’ 정식 론칭 4개월만에 베트남 패션 쇼핑앱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비씨스튜디오는 2016년 설립된 베트남 시장의 대표적인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이다. 베트남 패션/뷰티커머스 ‘B.BOX’를 통해 등록고객 10만명 SNS 고객 50만명을 확보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여성 패션시장을 타켓으로 1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스타일박스’를 정식 론칭하였다.
론칭과 동시에 베트남 20대 여성 고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약 4개월만에 약 5만명의 다운로드와 플레이스토어 쇼핑차트에서 14위에 오르는 등 베트남 여성 패션 쇼핑앱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비씨스튜디오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출신의 곽세혁 대표와 임희택 이사가 2014년부터 한국 화장품의 대베트남 유통,무역을 하면서 알게 된 베트남의 Mr. Le Gia Dien과 베트남 최고의 버티컬커머스를 목표로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베트남의 패션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15% 이상 성장 중이다. 스타일박스는 이렇듯 급성장하는 베트남의 온라인 패션 시장에 한국의 ‘지그재그’, ‘브랜디’와 같은 쇼핑앱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간파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베트남 20대 여성들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니즈와 욕구는 매우 다양하다. 사회의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 속에서 베트남의 젊은 여성들은 지금은 다소 안정적인 성향을 보이는 한국 여성들보다 오히려 더 다양성과 혁신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크다.
‘스타일박스’에는 이러한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제품을 고객 맞춤으로 제공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독자적인 추천 엔진이 한양대학교 빅데이터연구실과 공동 개발되어 탑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의 쇼핑정보를 스타일별, 카테고리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하여, 베트남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다.
에이비씨스튜디오 곽세혁 대표는 “올해 100만명이상의 고객, 3,000개 이상의 입점 쇼핑몰을 추가로 확보하여, 향후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베트남의 온라인 패션 쇼핑 시장을 리딩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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