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 기업 (주)에이엔폴리와 해조류 기반 배양육 개발 스타트업 (주)씨위드가 ‘배양육 첨가 식품 소재 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 양육 상용화를 위한 식품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보유 기술과 연구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를 공유하고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의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씨위드는 천연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인 에이엔폴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세포 배양 구조체를 공동 개발, 배 양육의 식감을 도축육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보하고 세포의 증식을 돕는 식용 신소재 개발을 진행한다. 또 양사는 식용 가능한 신소재의 공동 개발을 통해 배양육의 한계를 보완하여 상용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에이엔폴리는 2017년 포스텍(POSTECH) 실험실에서 창업하여 자연으로부터 플라스틱 및 합성고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이다.
에이엔폴리는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첨단 기술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TIPS, 2020년에는 BIG 3 혁신성장 지원 기업으로, 올해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씨위드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 수산창업콘테스트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하여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그 기술력과 시장 파급력을 인정받아 누적 65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였으며, 2020년에는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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