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컴퍼니 빌더 ‘쿠빌더(대표 이주홍)’가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 기업 ‘C-LAPS(씨랩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C-LAPS는 뛰어난 실행력 및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최적의 마케팅 전략과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부티크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다. 특히 자체 장비 및 스튜디오를 통해 퀄리티 높은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주요 서비스는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이벤트,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관련 앱/웹 개발이며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프로듀서, 포토그래퍼, 브랜드 디자이너, IT 개발자 등 영역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베트남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개인 사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현재까지 누적 20여개의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베트남 호치민 시에 위치한 150㎡ 규모의 자체 스튜디오는 메인 스튜디오를 비롯해 8개의 컨셉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쿠빌더 박희수 공동창업자는 “C-LAPS는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베트남 소비자의 SNS 패턴과 선호 콘텐츠를 잘 이해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쿠빌더 포트폴리오사들의 컴퍼니 빌딩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있어 C-LAPS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빠르게 거대 소비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시장 경쟁의 가속화로 인해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 6,5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 SNS 사용자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C-LAPS는 한국의 뛰어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베트남 현지화 능력을 결합시켜 향후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C-LAPS는 초기 자금을 비롯해 공간과 지원 인력, 클라이언트 발굴을 위한 한국 내 네트워크 등을 쿠빌더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편, 쿠빌더는 베트남 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컴퍼니 빌더로서 베트남 내수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을 갖춘 팀에 재무 투자를 비롯해 다각적인 유무형 지원(공간, 마케팅, 개발, 디자인, 세일즈, HR, 법무/세무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업 및 투자, 초기 스타트업 경험을 두루 갖춘 한국, 베트남 멤버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과 서울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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