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이 세탁특공대 서비스 지역을 인천광역시 7개 구와 시흥시·안산시·화성(동탄)으로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김포시·구리시·의정부시·남양주시·양주(옥정) 지역 확장에 이어 한 달여 만에 확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사측은 세탁특공대가 급속도로 확장한 배경에는 자체 구축한 물류 인프라와 대규모 스마트팩토리 그리고 수년간의 운영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드라이버 ‘세특 인피니티’ 풀을 늘리고 서드 파티 물류(3PL)를 확대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인프라를 확장했다. 서울시 금천구와 경기도 양주시에 각각 위치한 스마트팩토리는 B2C 업계 최대 규모에 달하고, 하루 수만 장에 달하는 모든 세탁물 정보와 사진, 이동경로 등 의류 데이터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공유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탁특공대는 올 상반기에만 물류 약 48만 건, 세탁물 약 140만 장을 처리하며 전년대비 91% 성장했다. 이번 본격적인 수도권 지역 확장과 더불어 최근에는 세탁비를 무제한 50% 할인해주는 ‘반값패스’를 출시하는 등 하반기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혁 워시스왓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그동안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며 “신규 투자 자금을 스마트팩토리와 물류센터 확충에 적극 활용해 2022년까지 ‘세특권’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