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가 그라운드X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내 대표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블록체인 부트캠프‘를 정식 출범하고 1기 훈련생을 공개 모집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의 교육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레이튼(Klaytn)’ 플랫폼에 기반해 블록체인 실무 개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
1기 훈련생은 총 30명 규모로,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개발 경력자나 전공자, 관련 교육 이수자에 한해 직업훈련포털 ‘HRD-NET’ 및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의 수강신청 절차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3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여부는 25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선발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교육은 8월 3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22주간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웹 개발을 포함해 블록체인 경제와 기술, NFT 애플리케이션, 인센티브 기반 토론 시스템, 사용성 개선 프로젝트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어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부트캠프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참가자 5명에게는 그라운드X의 채용 서류심사가 면제되고 즉시 1차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해진 기간 동안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는 집중도 높은 과정인 만큼, 단기간 내에 직무 역량을 끌어올려 현업에서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료 후에는 ‘블록체인 엔지니어’, ‘DApp 개발자’,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자’, ‘웹·블록체인 PM’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가능하다.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개인 역량 모델링 ▲이력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연봉협상 설계 등을 포함한 커리어 컨설팅 ▲230여개에 달하는 취업 연계 파트너사에 대한 채용 연결 기회 ▲코드스테이츠 졸업생들과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네트워킹 등 수료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코드스테이츠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먼저 이수한 후, 취업을 했을 때 연봉의 일정 비율을 교육비로 후 지불하는 ‘위-윈(We Win)’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팅,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의 IT 인재를 배출했다. 현재 230여개에 달하는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졸업생들의 누적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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