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최항집)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협회장 이용관)가 ‘스타트업과 ESG‘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9월 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ESG 열풍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위벤처스 하태훈 대표가 ‘투자사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ESG’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이어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명승은 부회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패널에는 퓨처플레이 신채호 심사역, HG 이니셔티브 고재호 투자팀장,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가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ESG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SG펀드를 결성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SG 공시도 의무화된다.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국내 기업들은 ESG 정보가 담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2030년부터는 전체 코스피(KOSPI) 상장 기업으로 의무 공시 대상이 확대된다. 정부는 연내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하태훈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금융자본이 국내외 기업들에게 재무 정보 외에도 ESG 관련 비재무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실제로 ESG 경영이 기업가치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이어 “ESG는 단순한 유행이나 규제가 아니라 모든 기업들의 필수적인 경영전략이 됐다. 스타트업도 이제는 ESG 경영을 신경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최항집 센터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ESG 준비부터 실행까지의 폭넓은 이야기를 스타트업 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ESG가 스타트업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논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과 ESG 온라인 토크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링크(https://event-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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