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IR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번 데모데이는 경남, 경북,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세 곳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투자 발표회로 지난 2년 간 지역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운영을 담당했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됐다. 이후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국내 자립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기업의 기술 수요를 맞출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을 본격화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국내 투자사들도 소부장 스타트업 전문 펀드를 조성하는 등 소부장 기업 발굴에 나섰다.
특히 부울경 지역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리즈벤처스의 경우 지역 IR행사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로컬 스타트업과 빠르게 접점을 만들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수도권 VC들보다 앞서 소부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강소기업,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 첫 엑싯 포트폴리오인 ‘자이언트케미칼’은 아기유니콘과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쌓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IR 데모데이’도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의 성공적인 기술자립에 기여하고 대·중견기업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씨지아이 ▲엠젠 ▲이플로우 ▲인그리드 ▲케이비엘러민트 ▲케이테크 ▲뷰닉스 ▲제이케이테크 ▲씨브이티 ▲피앤씨솔루션 ▲에이런 ▲트위니▲지엔테크놀로지스 등 13개 스타트업 및 전국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기관 심사역 참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IR 투자 발표회에 참가한 13개 기업중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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