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2일, 회사 성장에 따른 인원 증가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서울스퀘어로 이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파운트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는 물론 20여 개 국내외 대형 금융사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관리자산(AUM) 규모만 8,700억 원을 기록, B2B와 B2C 모두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향후 본격화될 마이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정제는 물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에 특화된 역량을 갖춘 ‘토털 AI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파운트는 9월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파운트 앱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B2C사업부에서는 프론트엔드/백엔드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사들에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담당하는 B2B사업부는 서비스기획, 시스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회계, 산업기능요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병역특례), 채용전환형 인턴 등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파운트는 직원들을 위한 단체보험 및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비 지원, 도서구매비, 세미나 및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 대학원 장학금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유연한 출퇴근 시간, 무제한 간식과 음료, 커피가 제공된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이사는 “2015년 창업 당시 지하 창고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구성원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지난 5년 동안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자부한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새로운 공간에서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며 정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앞으로의 5년도 더욱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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