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2021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성장의 일등공신은 기업 유료 고객의 증가이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재택 근무의 보편화, 유연 및 원격 근무의 활성화 등 기업의 근무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본적인 근태관리를 포함하여 기업의 통합적인 인력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외 기업 고객들의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도입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문의가 실제 솔루션 도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졌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적인 확대 시행도 인력관리 솔루션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같은 성장세는 일시적인 일은 아니다. 시프티는 이미 작년에 손익분기점(BEP)를 넘기며, 트리플 성장을 이룬바 있다. 특히 2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무료 지원 정책을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지원하는 와중에서도 업계 내 매출 1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한편 2021년 상반기에는 공공기관과 유통 분야의 고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제조, 리테일 등 분야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고객군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규모에 관계없이 각각의 사업장에 맞춤형으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5인 이하 소상공인부터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도입 고객 규모도 더욱 다양해졌다.
시프티를 통해 인력관리를 하고 있는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완전 선택적 근로제라는 카카오만의 문화와 제도에 맞춘 운영이 필요했는데, 시프티 도입으로 유연한 출퇴근 시간 관리는 물론, 편리하게 근로스케줄과 휴가를 조정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코로나로 기업에서 재택근무와 유연 및 원격 근무제도 등이 빠르게 정착되었고, 주 52시간제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어떤 고객들이라도 시프티 하나로 근태관리를 뛰어 넘는 전사 인력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제품 기능 향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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