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던 온라인 의류생산 솔루션 팩토리유니콘이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지난 8월 프리시즈A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패션 테크 기반의 팩토리유니콘은 어렵고 힘들기만 했던 의류생산 과정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의류생산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의류생산시장의 문제였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데이터 기반의 의류제조 큐레이팅 서비스와 실시간 제작금 안내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팩토리유니콘은 지금까지의 의류생산 시장은 오프라인 기반의 의류생산 방식과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던 영역을 온라인 기반으로 안정화 해나가면서, 아무런 지식이 없이도 쇼핑하듯이 쉽고 편하게 의류생산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팩토리유니콘측 고객들은 PC, 모바일 통해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의류생산 의뢰 및 디자인이 가능하며, 아무런 지식이 없는 고객들도 간단한 질문의 클릭만으로 가장 합리적인 의류생산 큐레이팅 및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의류생산 큐레이팅은 판매가 및 고객정보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인 원단부터 봉제, 핏까지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의뢰한 나의 제품의 생산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도 해볼 수 있다.
팩토리유니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의류제조 큐레이팅 서비스를 비롯해 쉽게 디자인도 가능하도록 기능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 겨울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백찬 팩토리유니콘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먹구구식의 일처리 방식과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려웠던 의류생산 시장의 체계를 재정립하여 새로운 의류생산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팩토리유니콘의 초기 창업 멤버들은 10년 넘게 국내, 외에서 스트릿댄서로 활동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일어나 지금의 팩토리유니콘을 창업했다는 독특한 창업이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에게 왜 팩토리유니콘에 투자했는지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다. “IT 분야는 아니지만, 팀웍이 훨씬 더 중요하고 필요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이, 6.25 전쟁 이후에 거의 바뀐게 없는 의류 제조 분야를 혁신하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다. 나는 팩토리유니콘이 영원무역보다 더 큰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고, 한국이 가장 잘하는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답변 했다.
팩토리유니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의류제조 큐레이팅 서비스를 비롯해 쉽게 디자인도 가능하도록 기능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 겨울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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