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은 ’2021 알리바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디지털 탤런트 (Global digital Talent, 이하 GDT)’를 개막해 한국의 젊은 창업가들에게 사업 실현 기회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GDT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재 인큐베이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포용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되었다. GDT는 세계 젊은 인재들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여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연 장이다.
올해 대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DTC(Direct-To-Consumer) 브랜드를 강조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비대면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을지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는 알리바바 GDT가 추천하는 기존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씨케이브릿지㈜와 부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선발전에서 우승한 팀은 11월 5일에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리아, 필리핀, 태국, 영국 등 12개 국가 우승팀과 함께 결선에 오른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 1위로 글로벌 결선에 올라 Global Top10에 선정된 로빈후드 플레인이 있다. ‘DDIBS’ 플랫폼으로도 알려진 로빈후드 플레인은 합리적인 가격, 키워드 등 판매자가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하는 마켓 리서치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GDT의 참가자는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강사들의 ‘DTC(Direct To Customer) 전문 브랜드 전략 구축’을 주제로 하는 비공개 교육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브랜드 포지셔닝, 고객 인사이트, 마켓 리서치 수행, 디지털 전략관련 인사이트 등이 포함된다.
참가팀의 심사는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소비자 통찰력,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전반적인 실행력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평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글로벌 결선 진출자는 알리바바 그룹에서 선정한 제조업체와 협력하며, 이 협력사로부터 마케팅 예산을 받게 된다. 최종 글로벌 결선에서 우승한 팀은 각각 2만달러, 1만달러, 5천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GDT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등록은 오는 9월 30일 에 마감된다.
알리바바 GDT 프로그램(구 알리바바 GET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재 인큐베이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포용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되었다.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까지 80개 교육 파트너를 지원하고, 강사 1,000여명을 양성하였으며, 콜롬비아, 멕시코, 몽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르완다,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학생 2만 여 명과 여러 참여자를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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