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회사 ‘스윙(SWING)’이 ‘디앤에이모터스’(DNA Motors, 구 대림오토바이), ‘디지파츠’ 두 기업과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윙이 운영 중인 배달 라이더 전용 공유 서비스 ‘오늘은라이더’는 디앤에이모터스가 국내 정식 인증 후 출시하는 전기 오토바이에 디지파츠의 IoT 장치를 부착하여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를 초단기 렌탈 형태의 공유 서비스로 처음 선보인다.
오늘은라이더는 하루 1,900원에 킥보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로, 지난 6월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커뮤니티 등을 통해 N잡 배달 라이더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급증하여, 현재 서울 전역에서 1천여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오늘은라이더는 N잡 라이더는 물론이고 전업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전기 오토바이를 추가 도입하여 서비스를 확장한다. 현재 전업 라이더의 절반 이상이 배달 업계의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고가의 오토바이 렌탈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전기 오토바이를 도입할 경우 저렴한 유지비와 함께 매연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라이더는 현재 3만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는 스윙의 기존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기 오토바이를 직접 충전하고 수리 및 관리한다. 이를 통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여 파격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선보이고, 배달 라이더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삼자 간 협력을 통해 오늘은라이더는 오는 10월 중 다양한 종류의 전기 오토바이 200대를 시범 도입한 후, 내년 5,000대 이상의 전기 오토바이를 확장하여 배달 라이더들의 모빌리티 시장 효율화 및 표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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