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이 서비스 런칭 1년여 만에 국민 세금환급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인공지능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삼쩜삼의 누적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 누적 환급액 역시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쩜삼은 지난 7월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일 평균 가입자 수가 1만986명을 기록하면서 약 1.5개월 만에 100만 이용자를 추가로 끌어모았다.
2021년은 가히 ‘삼쩜삼 열풍‘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지난 1월 14일 단 하루만에 무려 14만8129명이 가입한 삼쩜삼은 이틀 연속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지금까지 줄곧 서비스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규 가입자 수가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그에 비례해 누적 환급액도 급증했다. 올 6월 순식간에 1000억을 돌파 후 9월 누적환급액 1503억원을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삼쩜삼은 런칭 이후 1일 최고 환급액이 53억여원에 달하고, 이용자들에게 하루 평균 3억 6천만원의 세금을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에 25만원, 1시간마다 1500만원에 이르는 잠자고 있던 세금이 제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기업이나 고소득자를 위한 다양한 세무 서비스에 비해 N잡러,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소액 세금신고자 대상의 서비스가 거의 전무했던 시장에 삼쩜삼은 ‘세금환급‘이라는 키워드로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환급액을 통해 통장 잔고까지 늘려주는 서비스라는 점에 근로소득자와 달리 별도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 자비스앤빌런즈에서 삼쩜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가입자 연령대는 20-30대, 높은 환급액을 돌려받은 연령대는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다 가입 회원의 거주 지역과 최다 환급액이 지급된 곳은 관악구라는 이색 결과도 도출됐다.
이 뿐만 아니다. 내년에도 삼쩜삼을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무려 96.8%에 달한다. 그만큼 서비스 이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가입자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쩜삼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현재 삼쩜삼 가입자 수가 월 평균 32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수록 지금까지 세무 사각지대에 놓여 자신도 모르게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그동안 누리지 못한 이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며, “삼쩜삼 하나로 어려운 세금신고 분야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과 동시에 연내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세무회계 플랫폼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삼쩜삼은 간단한 퀴즈를 풀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303만원을 증정하며, 303명에게는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쩜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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