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 강성천 차관이 ‘팁스(TIPS)’ 운영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2억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신설 이후 현재까지 1,300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해 ▲총 50,159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 ▲30개사 인수합병(M&A) ▲6개사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4월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을 보면, 300인에 포함된 우리나라 창업기업 대표 15명 중 10명이 팁스 출신일 정도로 팁스는 국가대표급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성과도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자 청년 스타트업 대표가 가장 선호하는 사업인 ‘팁스(TIPS)’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육성 성과가 높은 6개 운영사 대표가 참여해 그간 청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보육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세계가 인정하는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팁스가 이렇게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팁스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운영사들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보육해 주신 덕분이다”며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팁스가 그 동안 지원규모도 늘어났고 국내 창업생태계도 발전한 만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팁스 운영사와 창업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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